📋 이 글의 핵심 요약
| 🌸 장소 | 사토야마 가든( 里山ガーデン ) — 봄·가을 기간 한정 개방, 요코하마 시내 최대 꽃밭, 무료 입장 |
| 🍜 소바 | 소바 이마이( 蕎麦いまゐ) 신요코하마점 — 冷くるみ天セイロそば 1,250엔, 식권 방식 |
| 🍦 디저트 | Hoihoi Ice Cream — 신요코하마 큐빅플라자 9층 알로하 푸드 팩토리 입구 |
| 🗺️ 동선 | 요코하마역 → (상철선+버스 약 50분) → 사토야마 가든 → (버스+JR 약 30분) → 신요코하마역 |
요코하마 꽃구경 나들이 — 사토야마 가든과 신요코하마 맛집 하루 코스
요코하마 여행에서 꽃 명소와 맛집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사토야마 가든과 신요코하마 코스를 추천한다. 요코하마에는 공원이 여러 곳 있는데 <바다·정원·계절> 테마로 나뉘기 때문에 여행 코스에 맞춰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봄 꽃 시즌에 맞춰 약 1달 기간 한정으로 개방하는 사토야마 가든을 골든위크 기간을 이용해 다녀왔다. 요코하마역에서 사토야마 가든까지는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 평소에 쉽게 가볼 생각을 못 했었는데, 5월 초에 가지 않으면 가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이번 연휴를 이용해 다녀왔다.
처음 일본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요코하마역처럼 지하철 플랫폼이 10개가 넘을 정도로 복잡한 역에서 승차나 환승이 낯설다면 지하철 역 근처에 있으면서 울창한 나무와 예쁜 꽃이 있는 야마시타 공원을 방문해 보시길 권한다. 사토야마 가든은 아무래도 접근이 조금 번거롭다. 그래도 그만큼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신요코하마에서 식사를 고민 중이라면 이전에 소개했던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 글도 아래에 있으니 함께 참고해 보세요.
사토야마 가든이란 — 요코하마 시내 최대 꽃밭
사토야마 가든은 요코하마시 아사히구에 위치한 자연형 정원이다. 2017년 전국도시녹화 요코하마페어의 메인 회장 중 하나로 정비된 공간으로, 이후 매년 봄과 가을에 「사토야마 가든 페스타(里山ガーデンフェスタ)」라는 이름으로 기간 한정 개방되고 있다. 요코하마 시내 최대 규모인 약 10,000㎡의 대화단에 수십 종의 꽃이 가득 펼쳐지는 광경은 도심 속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풍경이다.
정원 근처에는 요코하마 동물원 주라시아(ズーラシア)가 인접해 있어 가족 방문객도 많다. 꽃밭 외에도 언덕과 숲길 산책로가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아! 주의할 점이 오후 4시까지만 구경을 할 수 있으니 방문 시 시간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방문 전 반드시 확인 — 사토야마 가든은 봄과 가을 시즌에만 기간 한정으로 개방됩니다. 비개방 기간에는 입장이 불가하며 방문 시기에 따라 풍경과 이벤트 내용이 달라집니다. 공식 사이트(satoyama-garden.jp)에서 최신 개방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사토야마 가든 방문 후기 — 코이노보리와 꽃밭이 주는 힐링
연휴 기간이라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은 했는데, 알고 보니 근처에 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특별히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시기라 동물원 앞에서 가든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서 더운 날씨에도 조금이나마 걸음을 줄일 수 있었다.
이벤트 막바지에 방문한 탓인지 꽃들이 지기 시작해 꽃잎 색이 연해진 것 같았다. 그래도 대화단에는 본 적 없는 꽃들을 포함해 정말 다양한 꽃들이 가득 피어 있었고, 전문 사진가 같은 분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누구나 휴대폰을 꺼내 꽃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시기에 볼 수 있는 보랏빛 등나무꽃이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대화단 근처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낮은 언덕길을 따라 꽃구경을 하고 산책로를 걷다 보니 개울가 위에 매달린 알록달록한 코이노보리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푸른 하늘 아래 열심히 헤엄치는 코이노보리를 한동안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됐다. 가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지, 다시 사토야마 가든에 와보고 싶어 졌다."

이동 경로 완전 정리 — 요코하마역에서 사토야마 가든, 사토야마 가든에서 신요코하마까지
사토야마 가든은 역에서 직접 걸어갈 수 없고 버스 환승이 필요하다. 처음이라면 낯설 수 있으니 두 가지 루트를 아래에 자세히 정리했다. 하지만 시간별로 버스 하차장소가 달라질 수 있으니 구글맵을 이용해 구체적인 장소들을 더 확인해봐 주세요.
① 요코하마역 → 사토야마 가든 (추천 루트 A — 나카야마역 경유)
↓ JR 요코하마선 (JH) — 하치오지 ( 八王子 ) 방면 승차 / 약 20분
나카야마역(中山駅) 하차
↓ 남쪽 출구(南口) 1번 버스 승강장
↓ 가나가와 중앙교통버스 요코하마동물원(よこはま動物園) 행 승차 / 약 20분
요코하마동물원(よこはま動物園) 종점 하차
↓ 도보 약 5분 / 또는 무료 셔틀버스 (이벤트 기간 중 운행)
🌸 사토야마 가든 정면 입구 도착
총 소요 시간 약 45~55분
② 요코하마역 → 사토야마 가든 (루트 B — 쓰루가미네역 경유)
↓ 소테츠선 (相鉄線) 본선 — 급행이나 쾌속 약 10~15분
쓰루가미네역(鶴ヶ峰駅) 하차 (도보 약 6분)
↓ 북쪽 출구(北口) 7번 또는 9번 버스 승강장
↓ 요코하마 시영버스 또는 소테츠 버스 중 요코하마 동물원행 승차 / 약 20분
요코하마 동물원 종점 하차
↓ 도보 약 5분
🌸 사토야마 가든 정면 입구 도착
총 소요 시간 약 40~50분
• 토·일·공휴일에는 동물원 북문 연장 노선으로 더 가깝게 내릴 수 있다. GW 기간은 예외일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요.
• 이벤트 기간 중에는 동물원 정문↔사토야마 가든 입구를 잇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 주말·공휴일 주차 혼잡 —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 권장.
③ 사토야마 가든 → 신요코하마역
↓ 도보 약 5분 → 요코하마 동물원 버스 승강장
↓ 「나카야마역(中山駅)」 행 버스 승차 / 약 20분
나카야마역 도착
↓ JR 요코하마선 — 요코하마 방면 승차 / 정류장 3개
🚉 신요코하마역(新横浜駅) 도착
총 소요 시간 약 30~35분
신요코하마역 근처 소바 맛집 — 蕎麦いまゐ(소바 이마이) 신요코하마점
신요코하마로 이동해 라멘 박물관으로 향하던 중 가게 앞 티켓 자판기에 줄을 선 사람들을 보고 발걸음이 멈췄다. 바로 소바 이마이 신요코하마점이었다. 박물관을 다녀오고 나서 들르려 했는데, 눈에 들어온 주말 영업 종료 시간 18시. 그냥 바로 먹기로 했다.
어느 가게를 가야 할지 잘 모를 때에는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가게를 선택하면 후회하지는 않는 것 같다. 물론 기다림의 시간은 길겠지만 말이다. 가게는 그렇게 넓지 않은데 테이블 좌석과 서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함께 있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사람들이 차가운 소바, 따뜻한 소바 등 다양한 메뉴를 먹고 있어, 어느 하나만 유독 잘 팔리는 느낌이 아니라 소바면이 맛있어 대부분의 메뉴가 골고루 잘 팔리는 가게였다. 신요코하마역 근처에서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소바 전문점을 찾는다면 짧은 식사 시간에도 부담 없이 들르기 좋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여름 계절 메뉴로 추천한 차가운 호두 소스 튀김 세이로 소바(冷くるみ天セイロ そば). 차갑게 즐기는 세이로(대나무판) 소바에 고소한 호두 소스를 곁들이고 바삭한 튀김이 함께 나왔다. 일반 간장 베이스 쯔유와 달리 호두 특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더해져 소바판 쯔케멘이라고 할까. 식사가 끝나고 남은 소스에 소바육수를 부어 마시며 입가심을 한다고도 한다. 정보 없이 들어간 가게였는데 고소한 호두 소스가 자꾸 생각나 신요코하마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신요코하마역 큐빅플라자 — Hoihoi Ice Cream으로 달콤하게 마무리
신요코하마역 직결 쇼핑몰 큐빅플라자(キュービックプラザ新横浜) 9층에 있는 하와이안 레스토랑 알로하 푸드 팩토리(Aloha Food Factory) 입구에서 판매하는 호이호이 아이스크림을 발견했다. 신요코하마 큐빅플라자에서는 4월 14일(화)부터 5월 31일(일)까지 한국 인기 캐릭터 에스더 버니랑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구경을 갔다가 눈에 들어온 가게였다.
쇼케이스 안에는 Cotton Candy, Berry Berry Strawberry, Cherry Blossom and Uji Matcha, Strawberry Cheese Cake, Caramel Ribbon, Macadamia Nut and Chocolate, Oreo and Vanilla, Hawaiian Cookie Cream 등 알록달록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다양한 맛들이 가득했다. 가격은 한 스쿱 550엔, 더블 990엔, 와플콘은 50엔 추가다.
"코튼 캔디를 주문했더니 콘 아이스크림 위에 핑크색 털 같은 게 붙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솜사탕을 장식으로 올려주는 거였다. 매장에서 식사 후 디저트로 먹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처럼 테이크아웃만 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른 맛들은 어떤 장식을 해줄지 궁금해서 다음에 또 방문해보고 싶어 졌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한눈에 정리
올해 가을이나 내년 봄에 요코하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참고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사토야마 가든은 언제 방문할 수 있나요?
봄(3월 하순~5월 초순)과 가을(9월 하순~10월 중순)에 기간 한정으로만 개방해요. 비개방 기간에는 입장이 불가하니 반드시 공식 사이트(satoyama-garden.jp)에서 개방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Q. 요코하마역에서 사토야마 가든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JR 요코하마선으로 나카야마역까지 약 20분, 버스 약 20분, 도보 약 5분으로 총 약 45~55분이에요. 소테츠선 쓰루가미네역 경유도 비슷한 시간이에요.
Q. 사토야마 가든에서 신요코하마까지 어떻게 가나요?
버스로 나카야마역까지 약 20분 이동 후 JR 요코하마선으로 신요코하마역까지 3 정거장이에요. 총 이동 시간은 약 30~35분이에요.
Q. 소바 이마이는 어떻게 주문하나요?
매장 앞 자판기에서 식권을 먼저 구매하고 들어가서 번호가 불릴 때까지 자리에서 기다리다가 가져오는 방식이에요. 일본어가 낯설다면 번호가 잘 안 들릴 텐데 내 앞사람을 기억해 둔다면 대충 순서를 파악할 수 있어요. 영업 종료 시간이 평일과 주말이 다르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 호이호이 아이스크림은 어디에 있나요?
신요코하마역 직결 큐빅플라자 9층, 알로하 푸드 팩토리(Aloha Food Factory) 입구에서 판매해요. 테이크아웃도 가능해요.
Q. 이 코스를 하루에 다 돌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해요. 오전에 요코하마역 출발 → 사토야마 가든 2~3시간 산책 → 신요코하마로 이동해 소바 식사 → 라멘 박물관(여기서 식사를 해도 괜찮아요) 또는 큐빅플라자 구경 →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는 반나절~하루 코스가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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