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핵심 요약
| 🚗 닛산 갤러리 | 무료 · 예약 불필요 · 평일 10~18시 / 주말 10~20시 · 최신 차량 탑승 + 인터랙티브 체험 |
| 🚃 케이큐 뮤지엄 | 입장 무료 · 화요일 휴관 · 10~16:30 · 철도 시뮬레이션(500엔)·마이 차량 공장(1,000엔) 사전예약 필수 |
| 📷 후지필름 FLOOP | 무료 · 사전예약 권장 · 평일 월~금 10~17시 · 기술·환경·미래직업 체험 + 명함 만들기 |
요코하마 실내 체험 장소 3곳 — 날씨에 관계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시설
요코하마 실내 체험 장소를 찾고 있다면, 요코하마역 동쪽 출구 근처에 있는 장소 3곳을 소개한다. 닛산 글로벌 본사 갤러리, 케이큐 뮤지엄, 후지필름 Green Park FLOOP이다. 요코하마 관광을 오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라면 요코하마 앙팡맨 어린이 뮤지엄을 필수 코스로 계획할 텐데, 소개하는 3곳 모두 호빵맨 박물관으로 가는 길 사거리에 모여 있어 이동이 편하다.

닛산 글로벌 본사 갤러리 — 자동차를 타고 만지고 체험하는 공간
요코하마역에서 호빵맨 박물관 방향으로 걸어가다 가장 먼저 만나는 체험 장소는 닛산 글로벌 본사 갤러리다. 닛산은 1933년 이곳 요코하마에서 창업했다. 과거에는 긴자에 본사가 있었는데, 2009년 미나토미라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창업지인 요코하마로 본사를 옮겼다. 미나토미라이 도보다리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다가도 통유리 너머로 전시된 차들이 훤히 보여 자연스럽게 발길이 멈추는 곳이다.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는 닛산 갤러리는 특별 행사나 점검이 없으면 평일 10:00~18:00, 주말·공휴일 10:00~20:00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닛산 최신 모델과 콘셉트 카들이 전시되어 있고, 스테이지에 올라간 차량이나 파티션으로 둘러싸인 일부를 제외하면 전시 차량에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주말이면 유독 방문을 많이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좋아하는 자동차들에 둘러싸여 있어서인지 정말 즐거워 보였다. 전시된 차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복지차량인 라이프 케어 비클(Life Care Vehicle)이었다. 휠체어 탑승용 슬로프, 회전 시트, 전동 승하차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차량으로, 한국에서 할아버지·할머니께서 SUV를 힘들게 타시던 모습이 떠올라 더 자세히 살펴봤다."
체험형 공간으로는 EV 기술 체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 인기 있는 콘텐츠가 두 가지다. e-POWER Virtual Display는 손이나 몸을 움직이면 화면이 반응하며, 엔진이 바퀴를 직접 돌리지 않고 전기를 만들어 모터로 주행하는 닛산만의 e-POWER 시스템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ARIYA Virtual Display는 원 안에 서서 컨트롤 패널을 조작하며 실제 차를 타지 않고도 가상으로 ARIYA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고, 디지털 차량 커스터마이징에서 색상을 변경해 도색하는 체험을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자동차에 흥미가 없는 가족이 있다면 내부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한 잔 하며 기다릴 수 있고,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아기들이 기어 다니며 놀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방문에 잘 맞는 구성이다.




케이큐 뮤지엄 — 1929년 실제 전철 탑승부터 운전 시뮬레이션까지
닛산 본사 건물에서 나와 오른쪽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케이큐 그룹 본사 건물에 케이큐 뮤지엄이 있다. 케이큐 뮤지엄은 보고 만지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철도 박물관으로, 입장료는 무료지만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영업시간은 10:00~16:30, 화요일은 휴관(공휴일은 영업)이다.
1929년 제작된 실제 전철 데하 236호 차량을 전시하며 옛날 플랫폼까지 재현해두고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스폿이다. 전철 내부까지 들어가서 구경하고 앉아 쉴 수도 있으며, 플랫폼에 있는 작은 굿즈샵에서 케이큐 마스코트 캐릭터 '케이큥' 관련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전철 안에서 구경하다 보면 케이큐 노선과 요코하마·하네다 지역을 재현한 대형 철도 디오라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00엔(동전 필요)으로 3분 동안 레버와 버튼을 조작하며 기차를 실제처럼 움직일 수 있는데, 달리는 전철 기관사가 보는 풍경을 화면으로 함께 볼 수 있어 더 실감 나게 느껴졌다. 전에 도쿄 갈 때 운전석이 보이는 맨 앞자리에 앉아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화면으로만 보는데도 가속과 감속이 체감되어 4D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유료 체험으로는 실제 열차 운전석 공간에서 운전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철도 시뮬레이션(500엔)과 나만의 디자인으로 프라레일(플라스틱 장난감 전철)을 만들어 전용 케이큐 전철 박스에 넣어 가져갈 수 있는 마이 차량 공장(1,000엔)이 있는데, 두 체험 모두 사전예약이 필수다. 내가 방문한 날은 평일 오전이라 마이 차량 공장은 오후 표가 있어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았고 철도 시뮬레이션은 그날 오후 표까지 전부 매진이었다. 체험을 해보고 싶어 하는 어린이를 데리고 방문한다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하고 시간을 맞춰 방문하자. 그리고 나가기 전 엘리베이터 근처 팜플렛 스탠드에 색칠하기 종이와 스탬프 도장 찍기가 있으니 기념으로 챙겨가세요.






후지필름 FLOOP — 기술·환경·미래를 놀이처럼 배우는 체험형 공간
케이큐 뮤지엄 체험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사거리 교차로 위로 이어지는 미나토미라이 도보 다리로 올라와 대각선 왼쪽 방향을 바라보면 마지막으로 소개할 후지필름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건물이 위치하고 있다. 후지필름의 Green Park FLOOP (후지필름 그린 파크 플룹)은 환경·기술·미래 직업을 체험형으로 배우는 교육형 테마 공간으로, 2024년 6월에 오픈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현장 QR 접수도 가능하다. 평일(월~금) 10:00~17:00(마지막 입장 16:30)에만 운영한다.
공간은 Studio(미래 직업 체험), Technology(기술 체험), Think(환경 문제 이해), Action(실천 체험) 4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빵맨 어린이 박물관 바로 옆이라 아주 어린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구경을 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초등학생 이상이면서 사진·기술·환경에 관심 있는 자녀가 있다면 특히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사실 후지필름에서 프린트 복사기를 만들고 있는지도 몰라서 관심을 가지고 방문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직접 체험하며 색이 만들어지는 원리, 인쇄 구조 등 프린터·색·이미지 기술을 놀이처럼 이해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그리고 명함 만들기 체험도 있는데 디자인이 다양했다. 나는 개인 소장용으로 캐릭터 이미지 명함을 만들었다. 벚꽃이 만발한 봄날 귀여운 검은 고양이 친구가 후지필름 건물을 배경으로 신나게 걸어가고 있는 이미지를 선택했는데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기념으로 귀여운 명함 하나 만들어서 챙겨가길 추천한다."
후지필름 하면 카메라나 필름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후지필름 비즈니스 이노베이션(구 후지제록스)은 오피스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이기도 하다고 한다. 일본 편의점 5만 6천여 개 각각에 최소 1대씩 설치된 복합기(MFP)가 폐기될 때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새로운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른도 의외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추천 방문 순서 — 세 곳을 하루에 묶는 동선
세 곳 모두 요코하마역 동쪽 출구에서 미나토미라이 방향으로 10분 내 거리에 모여 있어 하루에 묶어 방문하기에 좋다. 추천 순서는 닛산 갤러리 → 케이큐 뮤지엄 → 후지필름 FLOOP 순서로, 이 동선 그대로 걸어가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케이큐 뮤지엄 유료 체험(철도 시뮬레이션·마이 차량 공장)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므로 사전에 케이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해 두자. 후지필름 FLOOP는 평일만 운영하므로 일정을 짤 때 꼭 확인하자.
오늘 소개한 실내 체험 3곳은 요코하마역 근처에서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누구와 함께 가더라도 만족도가 높은 장소다. 특히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요코하마 여행 동선에 부담 없이 넣기 좋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잠시 시원한 곳에서 쉬고 싶지만 아이가 놀고 싶어 할 때,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이동이 어렵거나 계획했던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겼을 때 요코하마 실내 체험 장소들을 이용해서 하루 여행 코스로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 방문 전 체크리스트
케이큐 뮤지엄 철도 시뮬레이션·마이 차량 공장 → 30일 전부터 사전예약 필수 (공식 홈페이지에서)후지필름 FLOOP → 평일(월~금)만 운영 · 토·일·공휴일 휴관
닛산 갤러리 → 예약 불필요 · 특별 행사 점검일 제외 상시 운영 (공식 홈페이지에서 휴관일 확인)
세 곳 모두 입장 무료 · 동전(100엔) 준비 시 디오라마 체험 바로 가능
자주 묻는 질문
Q. 닛산 갤러리는 사전예약이 필요한가요?
예약이 필요 없어요. 영업시간 내에 자유롭게 입장 가능해요. 다만 특별 행사나 점검으로 휴관하는 날이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을 권장해요.
Q. 케이큐 뮤지엄은 어린아이도 즐길 수 있나요?
네. 데하 236호 실제 전철에 탑승해 보거나 디오라마 조작(100엔) 체험은 어린아이도 즐길 수 있어요. 철도 시뮬레이션과 마이 차량 공장은 사전예약이 필수라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해요. 평일에도 시뮬레이션은 빨리 매진되니 반드시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하세요.
Q. 후지필름 FLOOP는 주말에도 방문할 수 있나요?
아니요. 평일(월~금) 10:00~17:00에만 운영하고 토·일·공휴일은 휴관이에요. 여행 일정이 주말 중심이라면 다른 날을 따로 잡아야 해요.
Q. 세 곳을 하루에 다 돌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해요. 세 곳 모두 도보 이동 거리 안에 있고 각각 1~2시간이면 충분해요. 케이큐 뮤지엄 유료 체험 시간을 포함해도 반나절~하루 코스로 잘 맞아요.
Q. 호빵맨 박물관과 같이 방문하기 좋은가요?
네. 소개한 세 곳이 모두 요코하마 앙팡맨 어린이 뮤지엄으로 가는 길 근처에 모여 있어요. 호빵맨 박물관과 묶어서 하루 코스로 짜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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