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핵심 요약
| 🍞 BISTRO BLUE CAFE | BASEGATE 요코하마 칸나이 · 블루에그 샌드 세트 1280엔 · 현금 결제 불가 |
| 🌀 Gold Chillin' | 오산바시 근처 · 일본 최초 아이스 츄로스 전문점 · 목~일 12:00~17:00 |
| 🥐 에쉬레 베이커리 | 요코하마 다카시마야 B1F · 쇼송 에쉬레(778엔) · 그랑 팔미에(1,512엔) 요코하마 한정 · 오전 중 매진 주의 |
요코하마에서 사진 찍기 좋은 카페·디저트 3곳 — SNS에서 인기 있는 이유가 있었다
요코하마에는 단순히 맛있는 곳을 넘어, 사진 찍는 재미까지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곳곳에 있다. 이번에 소개할 세 곳은 각각 분위기·비주얼·프리미엄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공통점은 하나다. 일본 SNS에서도 이미 화제가 된 곳이라는 것! 이전 글에서 소개한 야마시타 공원 장미 구경 후 들르기 좋은 새 복합시설 안의 감성 카페, 오산바시 가는 길에 있는 일본 최초 아이스 추로스 전문점, 요코하마 여행을 와야지만 구매할 수 있는 요코하마 한정 버터 파이까지 정리해 봤다.
BISTRO BLUE CAFE — 블루 콘셉트 감성 카페, BASEGATE 요코하마 칸나이
야마시타 공원에서 장미 구경을 마치고 근처 중화가를 방문하여 구경 겸 식사를 해도 되지만 중식 이외의 메뉴가 고민된다면, 2026년 봄 새롭게 오픈한 복합시설 BASEGATE 요코하마 칸나이를 이용해 보길 바란다. OMO7 요코하마 호텔이 있는 곳으로 야마시타 공원에서 도보 약 20분 거리이고 JR 칸나이역 근처 요코하마 스타디움 맞은편에 있다. BASEGATE는 약 55개 매장이 들어간 대형 복합시설로 뉴욕식 브런치 카페, 바 스트리트 형태의 카페·바 거리, 북카페+코워킹형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은 파란색 컨셉 인테리어가 특징인 BISTRO BLUE CAFE다. 스타디움 옆 바 거리 느낌을 콘셉트로, 시간대마다 다른 모습으로 운영된다. 런치 타임(11:00~14:00)은 카페와 간단한 식사, 칠 타임(14:00~17:00)은 카페와 바가 섞인 라운지 느낌, 디너 타임(17:00~23:30)은 비스트로 소형 요리와 술 중심으로 바뀐다.
"런치 타임을 이용해 대표메뉴인 블루에그 샌드(세트)와 시그니처 라테인 BLUE CAFE 오리지널(+100엔)을 주문했다. 매장 자체가 작아서 전체 좌석이 많지 않은데, 가게 안의 바 형식 자리보다 매장 밖 소파 자리에 앉아 테이블에 있는 QR로 주문과 결제를 했다. 블루에그 토스트 샌드는 한국의 에그박스처럼 퐁실퐁실한 계란은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고소한 체다치즈 소스(블루치즈를 선택할 수 있음)와 어우러져 맛있었다. 토스트를 다 먹는데 느끼하다는 생각도 별로 들지 않았는데 사이드로 제공된 피클과 새콤한 메추리알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 주었다."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였던 BLUE CAFE 오리지널 라테는 올해 봄, 여름 유행이라는 브라운과 블루의 컬러 조합으로 SNS에 올릴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빨대로 저으면 색깔이 푸르스름하게 변하니 먹기 전에 사진을 충분히 찍어두자. 파란 소스의 맛은 특별히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약간 단맛이 느껴지는 라테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커피 풍미가 약한 달달한 우유로 느껴져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고 싶었다. 토스트 세트를 시키는 경우 음료는 아이스커피랑 중국차는 추가금액이 없고 크래프트 드링크(진저에일, 레몬네이드)는 50엔 추가, BLUE CAFE 오리지널은 100엔 추가이다.
혼자 또는 2인 방문에 어울리는 구조로, 여행 기록용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카페를 찾는 분들이나 가볍게 먹고 마시며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현금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일본 여행 시 '현금만 가능'한 곳이 좀 많은 편인데, 최근에는 '현금 결제 불가'인 곳도 많아지고 있으니 카드와 현금 모두 챙겨 다니는 게 좋다.


Gold Chillin' — 일본 최초 아이스 추로스, 오산바시 가는 길에서 발견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멀지 않은 오산바시로 가는 길목에 2025년 6월 오픈한 Gold Chillin'이 있다. 해외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아이스 츄로스를 일본 최초로 전문점 형태로 선보인 곳이다. 위치는 요코하마항 오산바시 국제 여객선 터미널로 이어지는 미나토미라이선 니혼오도리역 4번 출구(오산바시 출구)에서 도보 약 4분이다.
이 가게는 일주일에 4일만 운영한다. 월~수 휴업, 목~일 12:00~17:00 영업인데 재료 소진 시 더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방문하려는 분들은 오픈 직후 이른 시간에 가는 게 좋다. 나는 저번에 가게 정보도 확인하지 않고 월요일에 갔다가 문이 닫혀 있어 당황했던 적이 있는데, 주로 오산바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요 고객이다 보니 이런 운영 방식이 아닐까 싶다. 방문해보고 싶다면 꼭 요일과 시간을 잘 확인해서 여행일정을 짜기 바란다.
"금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해 대표 메뉴인 아이스 추로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주문 후 직접 튀겨서 조금 식힌 뒤 아이스크림을 샌드 해주느라 아주 조금 기다림이 있다. 받아 드는 순간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에 바로 먹고 싶었지만 인증 사진은 빠트릴 수 없다. 화이트&블루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초코·바닐라·딸기 아이스크림이 가득 담긴 츄로스 샌드 사진 찰칵! 추로스나 아이스크림이 엄청 특별한 맛인 건 아니지만, 따뜻함과 차가움을 동시에 느끼는 새로운 비주얼과 식감이 색달랐다."
작은 매장에 테이크아웃 중심이라 구매 후 가게 밖에 서서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오산바시나 아카렌카창고로 향하는 길에 앉을 수 있는 벤치들이 곳곳에 있다. 다만 일본에서는 되도록 가게 근처에서 먹고 움직이는 걸 추천한다. 자판기 옆에 페트병·캔류 쓰레기통은 있어도 일반 쓰레기통은 길이나 지하철역에서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나는 스타벅스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먹으며 돌아다니다 결국 저녁에 집까지 컵을 들고 온 날도 있었다. 내가 아는 일본인 친구는 일회용 봉투를 꼭 들고 다니며 쓰레기통을 찾을 때까지 봉투에 담아서 다닌다고 하니 일본 여행 시 쓰레기 담을 작은 봉투 하나 챙겨 다니면 유용하다.



에쉬레 베이커리 — 요코하마 한정 버터 파이, 줄 서도 사야 할 이유가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요코하마역 근처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에 있는 에쉬레 파티스리 오 뵈르(エシレ・パティスリーオブール) 요코하마점이다. 도쿄에도 가게가 있지만 이 가게를 소개하는 이유는 요코하마 다카시마야 한정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쇼송 에쉬레(Chausson ÉCHIRÉ)와 그랑 팔미에 에쉬레(Grand Palmier ÉCHIRÉ)이다. 백화점 오픈부터 행렬이 이어지는 스위츠 백명점 선정 가게(일본 전국 디저트 가게 중 ‘진짜 맛집 100곳’을 뽑은 리스트)로, 요코하마에 여행 오는 일본인들도 줄 서서 사는 인기 제품이다.
"쇼송 에쉬레는 커스터드 향의 에쉬레 버터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반달 모양(나뭇잎 모양)의 파이로 안의 크림은 꾸덕, 겉의 파이는 달콤 바삭하다. 버터의 맛과 향이 강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달달한 파이와 함께 먹으면 가득 든 크림을 다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그랑 팔미에 에쉬레는 얼굴보다 큰 사이즈의 하트 모양(나비 모양이라고도 함) 파이인데, 받는 순간 비주얼에 탄성이 나왔다."
쇼송 에쉬레는 크림이 들어있어 구매 시 보냉제를 넣어주는데 약 1시간 정도 지속된다. 그래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경우이거나 요코하마 여행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그랑 팔미에 에쉬레는 선물용이나 비주얼용 디저트로 SNS에서도 인기가 많다. 두 제품 모두 1인당 구매 수량도 제한이 있고 일찍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오전에 방문하는 게 확실하다.
⏰ 영업시간은 다카시마야 영업 시간에 준함 · 오전 중 완매 다수 → 개점 직후 방문 권장 · 예약·정리권 없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목적별 가이드
자주 묻는 질문
Q. BISTRO BLUE CAFE는 어떻게 찾아가나요?
JR·시영지하철 칸나이역에서 도보 약 5분, 요코하마 스타디움 맞은편 BASEGATE 요코하마 칸나이 안에 있어요. 스타디움 사이드 테라스 1층이에요.
Q. Gold Chillin'은 매일 영업하나요?
아니요, 목~일 4일만 영업해요(월~수 정기 휴업). 12:00부터 17:00까지이고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돼요. Instagram(@goldchillin)에서 당일 영업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Q. 에쉬레 쇼송은 당일에 먹어야 하나요?
네. 크림이 들어있어 냉장 보관이 필요하고, 보냉제는 약 1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해요. 요코하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구매하거나 바로 드시는 걸 강력 권장해요. 그랑 팔미에 에쉬레는 소비기한이 조금 더 길지만 역시 빠르게 드시는 게 좋아요.
Q. 에쉬레 한정 메뉴가 팔리는 시간은요?
개점 직후부터 구매줄이 시작되고 오전 중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요. 확실하게 구매하려면 개점 시간(다카시마야 영업시간 기준)에 맞춰 방문하는 게 좋아요. 예약이나 정리권 배부는 없어요.
Q. 세 곳을 하루에 다 방문할 수 있나요?
가능해요. 오전에 (에쉬레 쇼송 구매 직후 먹는 경우) 에쉬레 구매(요코하마역) → 야마시타 공원 장미 구경 → BISTRO BLUE CAFE 런치 → 오산바시 국제 여객선 터미널 구경 → Gold Chillin' 방문으로 묶으면 자연스러운 동선이 돼요. Gold Chillin'은 목~일 영업이니 요일 확인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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